석류즙 가격, 맛 비교 후기 (나탈리스 석류주스 외)

저는 매일 빼먹지 않고 석류즙을 챙겨 먹습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지만 맛도 좋아서 주스 대신 늘 냉장고에 구비해 놓는데요. 남편도 맛있는지 잘 먹어서 석류즙은 자주 구매하게 됩니다.

생활필수품이 된 석류즙도 가성비 비교를 안해볼 수가 없는데요. 제가 먹어본 석류즙, 석류주스, 석류농축액 3가지 제품의 특징과 가격 비교를 해보고 저의 원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석류즙의 효능

석류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석류의 씨앗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여성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저는 생리통이 심하여 석류즙이 도움이 될까하고 먹기 시작하였는데 생리통에는 별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색이 밝아지고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도 종종 들어 피부미용을 위해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제품은 모두 첨가물 없는 100% 석류즙입니다. 같은 100% 석류즙이지만 원료, 제조, 유통과정의 차이로 금액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저는 황금이네 석류즙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하루 적정량인 3포를 먹으니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어 희석하여 먹는 농축액으로 바꾸었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같다고 생각했지만 농축액은 편리성이 떨어지고 맛 또한 착즙 한 것에 비해 실망스러워 재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맛 또한 천차만별이었는데요. 다음은 가격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탈리스 석류주스가 압도적으로 맛있습니다. 석류 본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고 떫은맛 신맛 없이 달콤하고 상큼한 맛입니다. 캘리포니아산 석류를 착즙 후 급랭하여 냉동상태로 유통되는 만큼 신선도 유지가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맛이 없다고 느낀 것은 조애나 석류농축액입니다. 농축을 해서 그런지 떫고 쓴맛이 있고 석류의 상큼한 맛 또한 떨어집니다. 맛이 없다고 느껴서 그런지 농축액은 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황금이네 석류즙은 달콤한 맛보다 시큼한 맛이 주를 이루며 떫고 쓴맛은 없는 편입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무난한 석류즙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입맛엔 나탈리스 석류주스> 황금이네 석류즙> 죠애나 석류농축액 순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매일 석류즙을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황금이네 석류즙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석류즙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은 나탈리스 석류주스를 추천드립니다.

맛은 나탈리스 석류즙이 뛰어나지만 매일 200ml씩 섭취한다고 했을 때 한 달에 6병, 약8만원이 소비됩니다.

부담되는 금액이 아닐 수 없는데요. 반면 황금이네 석류즙은 한달에 약 4.5만 원으로 훨씬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 참고하셔서 맛있고 건강한 석류즙 찾으시길 바랍니다.